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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가 민간부문의 고용촉진을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 및 확대를 위해 올해 ‘고용우수기업’을 공개모집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선정대상은 본사 또는 주공장이 부산시에 소재하면서 2년 이상 정상가동 중인 기업으로 최근 1년간 상용근로자의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이고 증가인원이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또 올해는 대상 업종을 기존 제조업, 지식기반서비스업 등에서 전체 산업으로 확대 실시하며 인증기업 대상 업체도 20개사에서 30개사로 확대했다. 또한 고용우수기업에 대한 맞춤형 마케팅 비용을 기업 당 2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단, 사치.향락적 소비나 투기조장 업종, 세금 체납기업, 사회적 물의를 빚은 기업 등은 제외한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제’에 따라 지난 2010년에는 26개 업체, 지난해에는 27개 업체가 각각 선정돼 각종 지원을 받고 있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에게는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교부하고 기업 당 3천만원 이내의 작업환경개선보조금을 지원한다. 또 기업 당 10명 이내에서 청년인턴 인건비로 1인당 100만 원씩이 3개월간 지원되며 청년인턴의 정규직 전환시 3개월간 인건비가 추가 지원된다. 이밖에 지방세 감면, 중소기업자금 지원우대 및 금리혜택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3월 30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창업고용지원부 고용지원팀으로 직접 신청하거나 구.군,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또는 각종 경제 및 노동단체의 추천도 가능하다. 선정결과는 오는 5월 발표 예정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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