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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한나라당 부산시당 유기준 위원장이 16일 오전 김무성 의원 등과 함께 이주호 교과부 장관을 만나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극지연구소의 분리방침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 장관은 이에 대해 “극지연구소의 분리방침과 관련된 사항과 모든 결정은 연기하기로 했다”고 대답해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한국해양연구원의 정관변경 등의 일정은 일단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고 유기준 위원장 및 김무성 의원은 “향후에도 이런 움직임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초 함께 면담키로 했던 김세연 의원은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끝난 직후 합류키로 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참석치 못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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