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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경제 유관기관장 긴급 점검회의 개최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1-12-21 02: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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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 20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소회의실에서 부산지역 13개 경제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영활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점검회의에서는 금융시장 동향과 과거 북한관련 사건발생시 금융시장 반응 등을 바탕으로 부산경제에 미치는 영향분석과 개성공단 진출 지역기업 동향 및 대응방안 강구 경제 유관기관별 향후 대응방안 등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이 논의됐다.

이날 시가 밝힌 주요논의결과는 김 위원장 사망 이후 부산지역 주식시장 및 환율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개성공단 진출기업 또한 특이 동향 없이 대체적으로 정상조업 중이라는 삼덕통상측의 설명과 11개 기관 모두 24시간 동향팀을 구축해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나 사태가 중.장기적으로 갈 경우 지역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을 서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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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향후 특이 동향 발생에 대비, 서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상황 관리하고 기업애로 발생시 경영안정자금 2000억원(중기청, 중진공)을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긴급 자금 지원하는 등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번 회의결과를 바탕으로 유관기관별로 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부산지역 경제 유관기관 단체별로 ‘부산지역 경제동향 상황실’을 구성.운영해 부산경제에 미치는 영향, 파급 등 동향을 신속히 파악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경제동향 상황실’은 경제부시장을 실장으로 부산시는 경제산업본부 투자유치본부 해양농수산국이 그리고 부산지역 개성공단 기업 대표로 삼덕통상이 또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본부세관 부산울산중소기업청 등 모두 13개 기관 총 15명으로 구성해 기관간 상호 유기적 대응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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