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 내년도 예산이 총 7조9867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부산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당초 예산안보다 16억원이 줄어든 규모로 ‘동천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조성사업’이 대폭 삭감됐기 때문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의회가 확정한 내년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해 총 7조9867억원으로 올해 예산(7조5523억원)보다 5.8% 늘어났다.
부산시는 내년에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데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도 일자리 예산을 올해 3343억원보다 18.9%(628억원) 늘어난 3971억원으로 편성, 지역특성에 맞는 4대 핵심 일자리 창출사업을 선정 추진함으로써 직접 5만7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또 생계급여 2826억원 주거급여 617억원 자활근로 501억원 전통시장 시설 및 경영 현대화사업 지원 167억원 등 서민생활 안정과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139억원 저소득 주민 주거환경 개선사업 177억원 임대주택 매입비 128억원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투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벡스코시설 확충 498억원 수산물 수출가공선진화 단지 건립 343억원 항만배후도로 건설 1500억원 전포로~하마정간 도로 확장 313억원 덕천~양산간 도로건설 등 4개 광역도로 건설 827억원 등 미래 고부가가치 투자기반 조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세계일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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