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는 9일 차세대 부산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할 10대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국내 첫 시민대안기업이자 신재생에너지전문회사인 에너지나투라(대표이사 김대오)를 비롯해 96개를 선정, 발표하고 오는 22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인증서 교부 및 시책안내 행사를 갖는다.
부산시는 지난 10월 14일까지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울산벤처기업협회 등 70개 기관으로부터 모두 1백54개업체들을 추천받아 경제성(최근 3년 매출액, 종사자 수, 신규 투자 규모) 성장성(매출액 및 고용 증가율, 영업이익 비중) 혁신성(연구개발비 및 전문인력 비중, 정부사업 수행경력, 인증 및 지적재산권 보유현황 등) 등 3개 부문을 중점 심사해 총 7개 산업 분야에 96개 업체를 ‘2011 부산광역시 선도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해양산업=21개 업체 ▲기계부품소재산업=40개 업체 ▲영상?IT산업=11개 업체 ▲고령친화산업=6개 업체 ▲의료산업=3개 업체 ▲생활소재산업=10개 업체 ▲디자인산업=3개 업체 ▲그린에너지산업=1개 업체 등이다.
특히 그린에너지산업 분야에서 에너지나투라는 부산시민들이 100% 출자해 만든 국내 첫 시민대안기업으로 현재 신재생에너지전문기업 및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1종) 분야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기계부품소재업체인 (주)건양아이티티(대표 김택현)과 의료산업분야 대우제약(주)(대표 지현석), 그리고 삼양씨푸드(대표 이권주?사하구 장림동?해양산업분야)등 지역 중견업체들도 다수 포함됐다.
부산을 대표하고 지역의 차세대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공인 우수기업(Leading Company)’을 선발하는 제도로 통용되고 있는 선도기업 제도는 부산시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부산지역에 소재한 10대 전략산업(해양 기계부품소재 관광?컨벤션 영상?IT 금융 고령친화 의료 생활소재 디자인 그린에너지산업) 기업중 고부가가치형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꾸준한 시장개척과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업체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업체를 발굴하고 인증하는 유일한 제도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선도기업은 부산시에 본사를 두고 10대 전략산업에 포함되는 사업체로서 창업 2년이 경과한 기업 중 2010년 기준 매출액이 제조업 기준 1백억 원 이상이거나 2009년 대비 15%이상 증가한 기업, 2010년 기준 연구개발비가 총매출액의 3%이상 기업, 부산의 신성장동력분야(17개 분야)에 포함되는 기업 등의 조건을 만족하는 업체 중에 엄선된 우량기업들로 이들에게는 협약금융기관 우대금리 적용 지원, 기술개발사업 지원 및 가산점 부여, 기타 부산시 기업지원 제도 우선지원 등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96개 기업 선정으로 2011년 12월 현재 부산시의 선도기업 총수는 5백1개업체”라고 밝히고 “2013년 이후에는 선도기업체 수를 대략 2백50여개업체 수준으로 정해 특별관리 지원해 이들이 부산의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는 주축으로 역할토록 하는 게 시의 정책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기업과 대표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해양산업>은산해운항공 양재생, 신조로지텍 권순욱, 한려엔쵸비 이상규, 태남홀딩스주식회사 조택래, 조양 하민수, 아마란스화장품 최찬기, 그로발스타로지스틱스 진병수, 대현 남계곤, 마린바이오프로세스 이배진, 삼양씨푸드
이권주, 대기글로벌 이순형, 화성특수육운 허만섭, 보성 최성식, 퍼스트마린주식회사 조원배, 고려냉장 김학균, 은산컨테이너터미널 양재생, 아쿠아셀 김경희, 고려수산 김학균, 대주 김영길, 엔존비앤에프 김영진, 엠에스디스트리파크 이도희
<기계부품소재산업>광진실업주식회사 여두영, 정호실업 강동호, KTE 최종걸, 창원엔지니어링 김현철, 금하네이벌텍 양향권, 주식회사 마르센 김경수, 오리엔탈정밀기계 김진섭, 동양메탈 하수진, 네가트론 조도현, 더시스템 김성훈, 테크노라이즈 이종열, 한일정공 호문익, 메카스 김영주, 매일산업 이종구, 쌍용전력 강철수, 정화선박의장 손영수, 에스엠파워텍 김태화, 호창MF 홍의창, 미르테크 김미희, 마이텍 박말용, 진영금속 최동하, 제이엔씨하이텍 노재부, 동일조선 김성태, 케이제이에프 하영수, 주식회사국제금속 김현진, 건양아이티티 김택현, 진영코리아 박규현, 대영특수고무 변영후, 지앤피테크놀로지 정해도, 엑소 문형세, 에스피하이테크 박지원, 경일금속 박평재, 태원정공 김태홍, 태양기전 박석배, 삼창에스씨 정창호, 동화뉴텍 김강희, 티에스이 차호철, 오에스씨지 왕기형, 삼덕기계공업 조중래, 정암안전유리 손치호, 다우델타 오재규
<영상 IT 산업>앤시정보기술 김태연, 비엠씨이노텍 곽승호, 일아아이티 정성현, 엔케이솔루션 남기중, 아이엠씨 이상락, 한국이미지시스템 한현정, 삼인정보시스템 김덕은, 에디넷 이병걸, 세광네트워크 방문식, 포미트 강기수, 부산프로덕션 진은호
<고령친화산업>엠에스헬스케어 박은서, 올텍 하병욱, 이퉁 우성미, 케이엠지 문창수, 리디자인 여태영, 세라론 헬스텍 황종율
<의료산업>대우제약주식회사 지현석, 고운선형 코앤비한의원 송창호, 부광산업 한복섭
<생활소재산업>아즈텍WB 허재명, 경은산업주식회사 최경환, 발리교역주식회사 전선열, 영운산업 전용택, 송광사
배승원, 몽스틸 조경래, 동보에스엠 손훈호, 가민인터내셔날 송현숙, 선형상사 백호정, 마이어패럴 조경래
<디자인산업>인플랜 손진욱, 트리샤 홍성복, 쥬얼진용 김진용
<그린에너지산업>에너지나투라 김대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