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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우예종)은 올해 4분기(9월~11월) 연안화물선 유가보조금을 오는 12월 1일부터 9일까지 접수받아 심사 후 12월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유가보조금은 정부의 에너지세제개편에 따른 경유세율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안화물선업계를 지원키 위해 지난 2001년 7월부터 지급해 오고 있다.

유가보조금 지원대상은 내항화물운송사업을 등록한 업체의 운항선박에 사용키 위해 구입한 경유와 경유첨가유(MDO, MF계열 등 블랜딩유 포함)이며 지원액은 경유(MGO)의 경우 1ℓ당 345.54원이 지원된다.

부산항만청은 지난해에는 349개 내항화물선업체에 약 104억원의 유가보조금을 지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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