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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땅끝교회, 다문화가족들과 제주관광나서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1-11-11 14: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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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제주도를 간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설레요.”

부산 영도구 봉래동 땅끝교회(담임목사 김운성.舊 영도중앙교회)가 오는 14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제주도 관광에 나선다.

이번 여행에는 이주여성 35명과 남편 10명, 자녀 34명 등 모두 88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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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난생처음 방문하는 제주도에서 에코랜드, 천지연폭포, 외돌개, 용머리해안, 대포동주상절리, 한림공원, 만장굴, 돌문화 박물관, 산굼부리, 자연사박물관 등 대표적인 관광지를 둘러보며 돌아올 예정이다.

땅끝교회는 영도구와 영도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한글교육을 비롯해 사물놀이, 요리강좌, 컴퓨터교실 등 ‘땅끝한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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