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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차관급인 백운현(55)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담당부위원장이 지난 10일 사퇴했다.
백 전 부위원장은 부산 연제구에서 출마할 계획으로 여권내부에서 출마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고시 21회 출신으로 1978년 부산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그동안 부산시와 시의회, 행안부, 청와대 등 지방과 중앙의 고위직을 두루거치면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사하구 부구청장, 시 경제진흥국장, 시의회 사무처장, 시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 차관보,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백 부위원장의 후임으로는 최현복(54) 대구흥사단 사무총장이 내정됐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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