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지난 10일 부산 동구청에서 동구 미래발전 포럼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동구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북항재개발, 도시재생선도사업 등 원도심 재창조의 새로운 전기를 맞아 결성된 부산동구 미래발전 포럼이 지난 10일 동구청에서 제3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달 26일 부산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과 함께 북항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북항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보행데크 사업 등 현안들을 검토하기 위해 `북항과 원도심 공동발전을 위한 연결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위원인 김경수 교수가 발제자로, 일신설계종합건축사무소 김승남 사장 등 4명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경수 교수는 원도심 기능 회복을 위한 신산업(앵커) 도입, 선택과 집중 투자 등을 통한 미래 도시변화에 적극 대응 등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구청 직원과 각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포럼회원 13명과 선도지역 사업추진협의회 회원, 마을계획가, 활동가, 주민협의회 회원,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북항재개발과 연계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주변 원도심지역 공동발전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토론을 통해 나온 결과는 부산시 등 사업부서에 건의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10월 창립한 동구 미래발전 포럼은 새로운 전략·정책개발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강연, 토론회를 개최하며, 구정 현안 정책자문도 병행해 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