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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부산 사인엑스포’에서 수상을 영예를 안은 정나은, 강하나, 강정호 (사진 왼쪽부터) 씨와 지도교수 이진호 교수(오른쪽 두번째)가 시상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대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동서대(총장 장제국)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2015 부산 사인엑스포 (SIGN EXPO BUSAN 2015)’ 에서 대상과 동상, 장려, 특선, 입선 등 전 부분에 걸쳐 수상했다.

특히 동서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아름다운 간판문화를 위해 부산시가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창작모형광고물 부문, 창작디자인광고물 부문, 우리동네 예쁜 판 그리기 부문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창작디자인 광고물 대학생 부문 대상을 차지한 동서대 시각디자인학 전공 3학년 정나은 씨의 작품 ‘장미꽃 아이스크림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은 장미꽃을 모티브로 한 자연친화적이며 모던한 느낌의 아이스크림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 받았으며, 상금 200만원과 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

정나은 씨는 “우연한 기회로 참가하게 된 공모전에서 큰 상을 받게 돼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좋은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상을 수상한 3학년 강정호 씨의 작품 ‘1인 디자인 스튜디오 THINKER’는 디자인의 토대가 되는 생각과 아이디어에 초점을 맞췄다.

동시에 동상을 수상한 3학년 강하나 씨의 작품 ‘러푸드 디저트카페 Dessert LAB’은 대중이 생소해하는 러푸드를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캐주얼한 카페 느낌을 냈다.

로고디자이너를 꿈꾸는 강정호 씨는 “지금까지 입선만 해오다 처음 수상한 작품이라 더욱 뿌듯하고 값지며 더욱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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