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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5일 오전 10시 연제구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16개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210여명과 함께 ‘제8회 연제어린이 독서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독서골든벨 대회는 새마을문고 연제구지부(지부장 김대영)가 주관하며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초등교육과정에 맞는 4권의 선정 도서를 퀴즈로 푸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흥미유발과 재미있는 독서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학생들의 탭댄스 공연과 연제구 개청 20주년을 기념하는 ‘연제구 깜짝 퀴즈’ 등도 진행됐고, 부대행사로 참여자의 헌 책과 새 책을 1대 1 맞교환하는 ‘도서교환전’도 마련됐다.

골든벨 1명, 실버벨 1명, 본상 8명으로 장학금과 트로피가 수여됐고, 수상자 소속 학교에는 120권 상당의 어린이 필독 도서가 지급됐다.

이위준 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주민들이 책을 통한 즐거움을 공유하고 책 읽는 사회 분위기 형성에 기여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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