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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어윤태)는 지난달 26일 오후 2시부터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영도구에 따르면 공직 내부의 청렴문화 확산과 직원들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전 직원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부산시 청렴정책 내부강사를 맡은 유재기 인사팀장이 직접 강의에 나서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 등에 대한 내용을 강의했다.

또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감사원 공직감찰본부 정경순 본부장을 초청해 적극행정 면책제도 및 소극행정 개선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적극행정 면책제도란 공직자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했는데 결과가 잘못됐을 경우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이상 책임을 면제·감경해 주는 제도이다.

영도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간부급 공무원의 대다수가 청렴교육을 이수해 후배 공무원에게 솔선수범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분위기를 확산시켜나가고 있다.

아울러 청렴이야기 게재·청렴마일리지 운영·청렴거울 제작·청렴나눔방 활성화·업무추진비 가이드북 제작·신규직원대상 청렴집합교육 등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음달에는 ‘청렴골든벨’을 개최할 예정이다.

어윤태 영도 구청장은 “감사 지적을 이유로 소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구민 및 기업의불편을 초래하는 사례를 개선하고자 적극행정 면책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게 됐으며, 이번 청렴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청렴의지를 새롭게 다져 청렴한 영도구청을 만들어 가는데 전 역량을 쏟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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