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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지난달 나루공원 내 할배 할매 팽나무에 대한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들 팽나무는 노목으로 일부 가지가 처지는 등 생육환경이 나빠져 구는 구비 200만 원으로 생육환경 개선에 착수했다.
수령이 500년 이상 된 나루공원 할배 할매 팽나무는 가덕도 율리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해온 나무였으나 신항만 배후도로 건설공사로 잘려나갈 위기에 처했다.
부산시는 지난 2010년 2억 5000만 원을 들여 현재의 나루공원으로 이식했다.
구는 가지 한 개의 무게가 2~3톤에 달하는 할배(72t), 할매(55t) 팽나무의 쓰러짐 현상 방지를 위해 수목지지대인 지팡이를 설치했다.
또한, 할배 할매 팽나무가 노령목임을 고려해 토량 개량과 죽은 가지를 제거하고 수세를 회복시킬 수 있는 영양제 등을 공급했다.
해운대구는 할배 할매 팽나무를 해운대의 상징, 나아가 부산 시민의 수호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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