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평소 함께 놀 시간이 부족한 아빠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부산 동래구(구청장 전광우)는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아빠와 3~10세 자녀가 있는 다자녀가정 20가족이 참여하는 ‘아빠와 함께 쿠킹 앤 플레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빠와 어린 자녀가 함께 만들 수 있는 아이싱쿠키 등 간단한 베이킹과 매직쇼 빛 그림 공연이 마련돼 있다. 또, 아이들을 위해 귀여운 동물 필통도 기념품으로 준비했다.
아이싱은 쿠키와 케이크 위에 마무리 재료로 예쁜 그림을 그려 하나뿐인 자기만의 쿠키와 케이크를 만드는 것으로 어린이들이 서로의 실력을 뽐내며 아빠의 관심을 끌기에 좋은 체험이다.
이어 아빠와 아이들은 서로가 만든 쿠키를 맛있게 먹으며 스토리가 있는 매직쇼와 빛 그림 공연도 관람한다.
공연은 다양한 문화예술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교육현장에 지원하는 문화‧교육 사회적 기업 사단법인 문화컨텐츠개발원 공연팀에서 맡았다.
완성된 쿠키와 케이크는 예쁘게 포장해 엄마가 기다리는 집으로 가져가 그 날의 즐거운 추억과 함께 먹으면 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간단한 베이킹과 마술을 배워두면 집에서도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가 된다”면서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여 다자녀 가정에 대한 관심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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