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진교훈 서울시 강서구청장은 31일 오전 11시 방화근린공원에서 열린 ‘제20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을 찾아 장애인들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향후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진 구청장은 “오색찬란한 단풍잎과 선선한 바람이 어우러진 가을 날씨를 마음껏 만끽하시면서 힐링하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늘 장애인분들의 곁에서 함께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진교훈 구청장, 김용제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장애인 단체·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올해 장애인 어울림한마당 행사는 지난해 참가했던 장애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체육활동을 줄이고 문화 예술활동에 집중해 1부에서는 축하공연, 복지 지원금 전달식 등 기념행사가 열렸고 2부에선 문화예술 공연과 토크콘서트를 통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진행됐다.
또 지적장애 소리꾼 ‘장성빈’, 발달장애인 팝 밴드 ‘그랑그랑’, 어쿠스틱 밴드 ‘온도’, MBC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 출신 ‘안성준’이 출연해 공연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행사장 한 편에선 목도장 만들기, 한궁(우리나라 전통 종목 국궁과 투호, 서양의 다트를 결합한 생활체육), 드론, 파크골프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