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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4분기 중국 GDP 성장률이 7.7%를 기록하면서 경기 우려감이 약화됐다. 업종에서는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테마주가 선전하고 있다. 테마주는 AI관련 수산, 백신주와 정보유출 관련 카드 교체주 중심이다.

20일 국내 증시는 거래대금 위축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승해 마감됐다.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기관 순매수 전환하며 코스피는 상승 마감됐다. 코스피는 일간 거래대금 2조8000억원으로 연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4분기 GDP 경제성장률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중국 증시는 약세 지속중이다. 20일 미국 증시는 마틴 루터 킹 데이로 인해 휴장 예정됐다.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약세로 상해종합 -0.7%, 싱가폴 -0.6%를 기록했다.

이외 기관 및 프로그램 매매 순매수, 개인 및 외국인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에서는 운수창고, 전기전자, 운수장비가 강세를, 의료정밀, 섬유의복, 통신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고려아연(010130)은 국제 금값 상승 소식에 나흘째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046890)는 2014년 실적 성장 지속 분석 속에 외국인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 유입되며 주가 가 약세를 기록했다.

일동제약(000230)은 녹십자의 적대적 인수합병 가능성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리홈쿠첸(014470)은 중국 내 대형 유통망 확보 소식과 춘절 기대감에 주가 급등했다.

반면, AJ렌터카(068400)는 최근 주가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한진해운(117930)은 4분기 부진한 업황으로 인한 적자 지속 추정에 주가가 하락했다.

엔씨소프트(036570)는 ’블래이드&소울’의 사용자수 감소, 트래픽 하락 분석에 주가 연일 약세를, LG패션(093050)은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물 집중 출회되며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한편, 국내증시는 20일 코스피(KOSPI) 1,953.78(0.48%), 코스닥(KOSDAQ) 519.99(0.36%), 선물 255.70(0.67%)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63.70(0.38%), 원/엔 10.21(0.53%), 엔/달러 104.15(0.14%), 달러/유로 1.35(0.04%)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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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eonsuk@nspna.com, 박천숙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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