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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9일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포항시청,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험 학대우려 아동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점검회의’ 를 개최했다. (사진 = 포항북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북부경찰서(서장 김한탁)는 지난 29일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포항시청,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험 학대우려 아동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점검회의’ 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 점검 회의는 아동학대 조기발견과 선제적 개입을 위하여 △아동학대 반복 신고이력 △재 학대 위험요소 △분리 보호 후 원가정 복귀한 아동 △학대 사례관리 및 가정방문 거부 가정 등을 대상으로 고위험 학대 우려 아동 을 사전 선정, 정보공유 및 보호지원 방법에 대하여 논의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오는 6월 26일까지 포항시청,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고위험군 아동의 신체·심리상태·주거환경, 재학대 여부 등을 대면 점검하여 위험이 예상 될 경우 선제적인 아동보호조치 및 수사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현장점검을 시행하여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없애고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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