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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1인용 미니 제품들이 싱글족을 노리고 있다.

독립생활을 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은 밥솥, 거기에 약간의 문화생활을 위한 커피메이커다.

한국인인 만큼 국을 끓여먹기 위한 뚝배기 하나도 필요하다. 돈이 없어 세탁기를 준비 못했다면 미니 빨래판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다이소아성산업의 미니 빨래판은 속옷, 양말 등 간단한 손빨래엔 제격이다. 아크릴 소재로 일반 빨래판보다 가볍고 크기도 3분의 1 수준이다. 가격은 1000원.

각종 찌개를 끓일 수 있는 미니 옛날 뚝배기는 흙으로 만든 친환경 제품으로 직화를 1270도까지 견딜 만큼 내구성이 강하다. 종류는 뚜껑형, 기본형, 웰빙탕기 3가지다. 역시 가격은 1000원으로 저렴하다.

지마켓에서 판매하는 1인용 미니밥솥은 가스렌지뿐만이 아니라 전자레인지, 오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안성맞춤.

18분정도면 밥이 된다. 물론 라면, 찜, 계란, 고구마 등 다른 음식 조리도 가능해 실용적이다. 가격은 3만원대다.

컵에 바로 커피를 내려먹을 수 있는 1인용 커피메이커는 혼자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다.

3~4인분의 커피가 내려져 커피포트의 커피를 다시 컵에 따라야하는 일반 커피메이커와 달리 편리하게 마실 수 있다. 머그컵의 용량은 150㎖다. 컵과 커피 거름망, 커피용 스푼이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2만원대다.

옥션에서 판매 중인 미니 생수기는 원터치 급수버튼을 이용해 간편하게 물을 따라 마실 수 있는 편리한 제품이다.

작동원리는 일반 생수기와 동일하며 생수기 본체가 귀여운 캐릭터 모양으로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하기에도 좋다. 총 높이 50cm에 용량은 2.5리터로 가격은 5000~6000원대다.

미니 USB 가습기는 컴퓨터에 USB를 연결해 습도를 조절하고 실내 공기를 개선시킬 수 있는 전기 절약 제품이다.

주위의 수분에 따라 적절한 수분을 수분 여과 흡수망이 빨아올려 팬을 통해 내뿜는 원리로 구성되어 자연적으로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 소음이 적고 건전지 겸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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