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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가 업소용 에어컨까지 출시해 일반형부터 중대형 에어컨까지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번에 선보인 업소용 에어컨은 총 14종으로 상가, 사무실 등 상업용 공간을 대상으로 평균 소비전력을 32% 낮춘 초절전 중대형 에어컨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일반형에 중대형 냉난방 에어컨을 추가해 42~420㎡(13~127평형)에 이르는 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삼성전자는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에만 적용됐던 프리미엄 브랜드 ‘하우젠’을 적용해 2005년 이후 연평균 10%로 성장해온 국내 중대형 에어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중대형 에어컨 14개 신제품 중 9개 모델은 냉방과 난방을 동시에 할 수 있어 겨울에 별도의 난방기기를 장만할 필요가 없다.

특히 191㎡(58평형), 272㎡(83평형) 신제품은 천장형 덕트를 연결시키면 에어컨과 천장에서 동시에 냉난방이 가능해 빠른 냉난방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우젠 초절전 중대형 에어컨은 제품의 온도, 전류, 압력이 일정 수치 이상으로 올라갔을 때 전원이 차단되고 퓨즈가 끊어지는 단계별 안전장치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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