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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명품 스포츠카 애스턴마틴 라피드가 국내 구매자를 기다리고 있다.

애스턴마틴 라피드는 2006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컨셉트카 형태로 첫 선을 보인 뒤 2010년 5월 7일 영국에서 출시했다.

5미터의 차량 길이를 자랑하는 애스턴마틴 라피드는 성인 4명이 탑승할 수 있다.

전담 기술자가 수작업으로 조립하는 애스턴마틴 DB9 모델에 탑재 되는 엔진과 미션을 수정해 적용한 6.0L 12기통 엔진은 477마력, 61.2kg.m 라는 최대토크를 낸다.

라피드는 터치트로닉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0~100km/h 가속 5.3초, 최고속도 300km/h 의 성능을 자랑한다.

오디오 시스템으로는 사운드 시스템으로 유명한 뱅엔올룹슨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해 소리가 닿는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과 소재뿐만 아니라 주행 속도와 외부 바람소리 노면 마찰음을 실시간 분석해 매 순간 최상의 음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자동차 쇼핑몰 보배드림 관계자는 “라피드는 국내 1호로 수입된 차량으로 현재 구매자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올해 생산대수는 1000대로 한정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피드는 1대 완성하는 데에 220시간이 걸린다. 34개국에 정식 출시될 애스턴마틴 라피드의 영국 현지 가격은 13만9950파운드(약 2억4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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