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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발전연구원, 효율적 재해예방형 도시계획수립 ‘워크숍’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7-31 16:11 KRD7
#전북발전연구원
NSP통신- (전북발전연구원)
(전북발전연구원)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북발전연구원(원장 직무대리 이창현)은 ‘효율적 재해예방형 도시계획 수립’관한 워크숍을 지난 30일 오후 연구원 세미나실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도시계획, 도시방재 전문가 및 시군, 업계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지역 기초지자체 및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 및 저감할 수 있는 도시계획 수립 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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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2012년 7월 도시계획수립지침 개정하고 2014년부터 수립되는 각종 도시계획에서 재해취약성 분석제도가 반영된 재해예방형 도시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본 행사는 계획 수립권자 및 업계를 대상으로 관련 내용에 대해 심도 있는 이해를 증진코자 기획된 행사로 전북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전북지회에서 후원했다.

한편 전북발전연구원에서는 이에 대해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재해예방형 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재해취약성 적용방안’연구(책임 임승현 연구위원)를 진행 중에 있다.

NSP통신- (전북발전연구원)
(전북발전연구원)

이번 워크숍의 첫 번째 주제발표는 국토연구원 이병재 책임연구원의 재해예방형 도시계획수립 방안 및 컨설팅 추진현황이 있었다.

이 연구원은 재해취약성분석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현재 추진하고 있는 컨설팅에서 나타난 지역차원의 문제점을 제시했다.

이어 “성공적인 계획수립을 위해 관계전문가, 수립주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는 재해취약성 분석을 위한 기후변화 시나리오 이해 및 기후노출지표 분석발표에 전북대학교 권현한 교수가 진행했다.

권 교수는 기후변동(일정한 폭과 경향을 가진 기후현상)과 기후변화(과거에 없던 기상현상의 출현)의 차이를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의 폭을 넓혔다.

더불어 “기후변화 시나리오의 특이사항을 설명하고 위험도 개념의 취약성평가체계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전북대학교 김현숙 교수는 현재취약성에 대한 대응방안은 지금껏 많이 논의됐지만 미래취약성은 도시계획차원에서 앞으로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해취약성을 적용할 경우 통상적인 업존닝(up zoning)이 아닌 다운존닝(down zoning)도 설득력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케이티엔지니어링 김진규 이사는 재해취약성등급에 따른 도시계획적 대책이 현재로서 미흡해 향후 계획수립 과정에서 실효성 있는 방안도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전북발전연구원은 이제 시작 단계에 있는 재해예방형 도시계획 수립에 대한 지자체 및 업계 관계자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관련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향후 수립될 전북 기초지자체의 재해예방형 도시계획을 성공적으로 수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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