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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온라인광고 네트워크 회사 디엔에이소프트(대표 김연수)가 지식재산권 특허 부문에서 기술 평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KDB산업은행으로부터 15억원 IP금융 프로그램 지원을 받았다.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등급 AA등급을 IT기업 최초로 받은 디엔에이소프트는 한국발명진흥회가 평가한 이번 지원 프로그램에서▲인터넷광고 제공방법 및 제공 시스템 ▲인터넷광고 제공 시스템 및 방법 ▲광고 뱅크를 이용한 인터넷 광고 제공 방법 ▲이미지코드를 이용한 광고의 차등적 요금정산 시스템 및 그 방법▲개인 맞춤형 문맥광고 생성 방법 등 5개의 특허 가치가 약 40억원으로 조사됐다.

디엔에이소프트가 보유한 특허가 온라인광고 플랫폼의 기반 기술요소로서 최적화된 광고 노출빈도 및 정산 관련 기술이 광고상품에서의 활용범위와 영향도가 높다고 인정된 것이다. 이처럼 지식재산권 특허 부문 우수 기업으로 온라인 광고업계가 이름을 올린 것은 이례적인 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IP금융 프로그램 지원비는 신규상품 개발 및 해외 온라인 광고플랫폼 사업확장에 집중 투자될 전망이다. 디엔에이소프트는 자사의 광고상품을 지난해부터 중국에 서비스해왔다. 올해는 온라인 리워드 광고 서비스가 5월 대만 진출에 이어, 오는 8월엔 중국에 정식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이외에도 동남아시아 및 미주지역까지 온라인 광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디엔에이소프트는 온라인 애드네트워크 시장 국내 1위 서비스인 ‘리얼클릭’과 키워드 분석을 통해 광고를 지능적으로 매칭해 주는 콘텐츠타겟팅 광고 '리얼센스'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300여개의 매체사와 9,500여개의 중소미디어 및 파워블로거들과 제휴를 맺어 높은 광고 효율을 자랑하는 온라인 광고 선두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

이 회사는 지난 5월에도 20억원을 우리투자증권으로부터 온라인 광고 시스템의 기술력 부문에서 높은 평가로 지원받은 데 이어, 이번 IP금융프로그램 지원까지 올해 상반기에만 총 35억원의 펀딩을 받았다.

김연수 대표는 “아시아 최대 광고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라는 격려와 관심으로 알고 앞으로도 온라인광고 기술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icheonsuk@nspna.com, 박천숙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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