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생산적금융 300조 투입”

20일 장민영 신임 기업은행장이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장민영 신입 IBK기업은행장이 임명 약 한 달 만에 취임식을 가졌다. 장 행장은 “노조위원장의 수염이 길어지지 않게 하겠다”고 운을 뗀 뒤 기업은행의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노사갈등 매듭이 앞으로의 기업은행 운영 방향에 큰 힘이 될 것이란 의미로 해석된다.
20일 IBK기업은행 본점 15층 강당에서 장 행장의 취임식이 개최됐다. 지난달 23일 행장에 임명됐으나 노동조합이 미지급 수당 문제 등을 명목으로 장 행장의 출근길 저지 시위를 이어가며 취임식이 늦춰졌다. 이후 지난 13일 노사가 2025년 임금 교섭안에 최종 합의하면서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류장희 기업은행 노조위원장은 수북했던 수염을 깨끗하게 면도한 모습으로 환영사를 했다. 류 위원장은 “상장기업이자 공공기업이 아니라 국책은행이자 시중은행과 경쟁하고 있는 기업은행의 특수성을 인정받는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며 “합리적이고 유능한 행장님으로, 후배들이 특히나 사랑했던 행잔임으로 기억되고 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 행장은 “IBK는 중소기업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하는 정책금융기관이자 모든 분야에서 시중은행과 동등하게 경젱하는 상장 기업”이라며 “공공성과 상업성의 적정한 균형 속에서 성장을 이어가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20일 IBK기업은행 본점 15층 강당에서 장 행장의 취임식이 개최됐다. 지난달 23일 행장에 임명됐으나 노동조합이 미지급 수당 문제 등을 명목으로 장 행장의 출근길 저지 시위를 이어가며 취임식이 늦춰졌다. 이후 지난 13일 노사가 2025년 임금 교섭안에 최종 합의하면서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류장희 기업은행 노조위원장은 수북했던 수염을 깨끗하게 면도한 모습으로 환영사를 했다. 류 위원장은 “상장기업이자 공공기업이 아니라 국책은행이자 시중은행과 경쟁하고 있는 기업은행의 특수성을 인정받는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며 “합리적이고 유능한 행장님으로, 후배들이 특히나 사랑했던 행잔임으로 기억되고 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 행장은 “IBK는 중소기업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하는 정책금융기관이자 모든 분야에서 시중은행과 동등하게 경젱하는 상장 기업”이라며 “공공성과 상업성의 적정한 균형 속에서 성장을 이어가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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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불필요한 보고와 회의는 줄이고 권한을 현장에 과감히 위임해 형식이 아닌 업무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상호존중과 실질적인 토론 문화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 노동조합과도 적극 협력하며 노동조합의 따가운 비판도, 진심어린 조언도 모두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 행장은 기업은행의 경영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2030년까지 300조원 투입을 목표로 IBK형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겠다”며 “창업 초기부터 성장 성숙기에 이르기까지 기업 생애 주기별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중견 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금융기관은 단 한 차례의 사고만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완전히 잃을 수 있다”며 “기업은행은 철저한 금융,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정보보안 등 은행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에 충실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 리스크까지도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철저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금융기관은 단 한 차례의 사고만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완전히 잃을 수 있다”며 “기업은행은 철저한 금융,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정보보안 등 은행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에 충실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 리스크까지도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철저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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