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양연옥)은 영어 글로벌 시대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자신감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영어에 대한 다양한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영어경시대회 우수학생과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한 ‘국외영어체험학습’, 영어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국제영어마을 영어캠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성외국어체험센터에서 실시하는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 실시한 제6회 장성군 영어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14명과 지도교사 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호주와 뉴질랜드 ‘국외영어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원어민과의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학생들이기에 단순한 관광을 벗어나 호주의 시드니 대학교를 방문해 현지에서 물건사기, 탑승권 구입, 입․출국 심사, 영어 일기쓰기 등 영어를 최대한 사용할 수 있는 일정 구성을 통해 글로벌 리더의 삶을 꿈꾸게 했다.
특히 장성외국어체험센터를 활용한 겨울방학 영어 캠프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79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체험 중심, 놀이중심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2주간의 영어캠프는 원어민 교사 2명, 영어전담 교사, 외국어체험센터 영어 보조교사가 혼연일체가 돼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기를 수 있도록 ‘Easy & Fun English’를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광주국제영어마을 영어캠프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2일 동안 장성군 영어경시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주국제영어마을 캠프는 교실 속의 영어 학습을 벗어나 원어민과의 체험활동을 통해 생동감있는 영어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높은 성취동기를 부여할 것이다.
양연옥 교육장은 “다양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반기문 총장을 꿈꾸는 동기를 부여해 주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하고 영어문화권에 대한 국외영어체험기회를 제공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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