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창석)는 제316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5일 보건환경연구원(수성구 지산동 소재)을 방문해 주요 현안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연구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보다 나은 보건·환경 정책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1987년 12월 12일 ‘대구직할시 보건연구소’로 개소해 1995년 1월 1일 현재의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2020년부터 질병연구부, 대기환경연구부, 미세먼지 대응과 신설 등 점차 기구를 확대해 현재 보건·환경·동물위생 등에 대한 대구지역 거점 검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감염병 유행 예측 사업을 통한 발생 감시와 가축전염병 상시 예찰 강화, 먹거리에 대한 선제적 안전 검사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힘쓰고 있다.
문화복지위원들은 연구원 운영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보고 받고 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의 건강과 삶에 직결되는 각종 위기 대응과 예방을 위해 중요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관련 활동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대구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이번 방문에서 수렴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창석 위원장은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우리 대구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기관으로서 최전선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연구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구시의회도 감염병 예방, 먹거리 안전, 환경오염 대응 등을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신종 감염병 증가 및 확산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만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청정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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