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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억 당첨자, “로또 1등 당첨, 두려워 마세요”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3-11-21 11: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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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로또 1등 당첨 후에도 문제 없이 잘 지낸다”는 로또 477회 19억 1등 당첨자의 발언이 화제다.

40대 남성 한호성(가명) 씨는 로또 1등에 당첨된 후 여러 언론을 통해 모습을 비추고 있다. 한 씨는 1년 10개월 전인 로또 477회(2012년1월21일 추첨)에서 19억 1901만 1829만원 1등 당첨금을 수령했다. 그는 1등 당첨 후, 이용해오던 로또복권 전문업체의 사이트( lottorich.co.kr )에 후기를 남기며 세간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당첨 후 1년 10개월 여, 한 씨는 로또 1등 당첨자의 신분으로 SBS, KBS, MBC 등의 공중파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출연해오고 있다. 얼마 전 TV조선의 ‘돈벼락 비법 로또 천기누설’ 추석 특집 프로그램에서는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하는 대범함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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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확천금의 행운을 얻은 로또 1등 당첨자는 숨어 지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그는 왜 방송에 모습을 비추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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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로또복권 전문업체와의 인터뷰에서, “로또 1등 당첨자로써 별 탈없이 열심히 잘 살고 있는 모습을 알려주고 싶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확천금을 얻으면 재산을 금방 탕진하거나 삶이 피폐해 진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사회의 복권 문화를 지적했다. “언론에서는 로또 1등 당첨자의 어두운 면만 비추려고 한다. 그 때문에 사람들이 로또 1등 당첨자를 편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 같다. 하지만, 대부분의 로또 1등 당첨자들이 성실하게 잘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또마니아인 그는 최근 3등에 당첨됐다는 행운의 소식도 전했다. 그가 이용중인 로또정보 전문업체와의 인터뷰에서, “1등 당첨 후에도 꾸준히 로또를 구입하고 있다. 꾸준한 취미로 여기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 씨와 인터뷰를 진행한 업체( lottorich.co.kr )의 담당자는 “한호성 회원은 로또 1등 당첨 후에도 꾸준한 근황을 사이트를 통해 전하고 있다. 새로운 사업계획과 건강관리, 당첨금 사용계획 등 꾀나 구체적인 이야기를 전하더라. 당첨금의 일부는 결식아동들을 위해 기부를 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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