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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572회 2등 당첨번호 주인공, 커뮤니티 게시판에 글 남겨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3-11-18 12: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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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11월 셋째 주 토요일인 16일 제 572회 로또추첨이 실시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된 로또572회 당첨번호는 ‘3, 13, 18, 33, 37, 45, 보너스 1’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8명으로 16억 6821억 6188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53명으로 당첨금은 각 4196만 7703원이다.

한편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정보업체(lottorich.co.kr)에 따르면 이번 로또572회 추첨결과 2등 당첨번호 3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572회 행운의 당첨번호 주인공은 김정욱(이하 가명), 박헌철, 박진경 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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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30대 젊은 남성의 로또 당첨 사연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김정욱(가명) 씨다. 김 씨는 로또복권 전문업체의 당첨후기 게시판에 글을 올리며, 업체로부터 받은 로또번호로 2등에 당첨된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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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지난 토요일 밤 2등 당첨 사실을 알리는 업체의 직원으로부터의 전화를 그냥 끊을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친구들과 여행 중에 휴게소에 들렸으나 로또 구입 용지를 집에 두고 왔던 터라 당첨을 확신할 수 없었다고.

일요일 밤에 당첨용지를 확인 한 그는 “2등에 당첨된 게 확실하더라고요. 너무 기뻐 잠을 한 숨도 못 잤습니다”라며 당첨 사연이 담긴 후기를 올렸다. 이어 “지난 주 화요일 친구가 돈이나 많이 벌라며 SNS로 돼지사진을 보내줬는데 그때 마침 로또 예상번호 문자도 오길래 심상치 않아 로또를 구입했는데 당첨이 됐다. 친구에게 한 턱 쏴야겠다”며 기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매번 당첨이 되지 않는다고 낙담하지 말고 꾸준하게 구입하다 보면 행운의 1,2등에 당첨되는 그날이 올 것”이라며 조언했다.

해당 업체(lottorich.co.kr)는 지금까지 총 746회에 걸쳐 로또 2등 당첨번호를 회원들에게 전달 한 것으로 확인됐다. 1등 당첨번호는 총 147회 전달했으며 실제 로또 구매로 이어져 당첨이 확인된 1등 당첨자는 총 24명이다.

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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