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그린웨이추진과는 지난 7일 우창동주민복지센터에서 주민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철길숲 내 무장애로드 및 도시열섬 완화숲 조성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철길숲 무장애로드 조성과 도시열섬 완화숲 조성의 사업개요와 용역 시행과정, 추후계획 등에 대한 안내와 철길숲 무장애로드 포장 재료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의 순서로 진행됐다.
철길숲 무장애 로드 조성사업은 유성여고에서 학산천 건널목까지 노후화된 산책로를 개선해 보행 약자를 위한 장애물 없는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또한 철길숲 우현지구 도시열섬 완화숲 조성사업은 교목 24종 627주, 관목 6종 9102주, 초화류 9종 9만800본을 식재할 예정으로 주거지역 주변 울창한 녹지 공간 확충과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목적으로 시행된다.
우창동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도시숲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번 설명회가 지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도시숲의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보다 많은 나무를 심고 자연과 도시가 융합된 녹색 공간 마련이 필수적”이라며 “도시숲 조성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휴식할 수 있는 녹색 공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중앙동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설명회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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