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로또 3등 당첨 30대 남성, ‘날아간 11억 원’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3-09-10 14:24 KRD7
#나눔로또 #로또 #로또1등 #로또562회 #562회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562회 로또추첨에서 자신의 실수로 로또 1등 당첨의 행운을 놓쳐버린 한 남성의 사연이 충격을 주고 있다.

그 비운의 주인공은 30대 남성 이종석(가명) 씨. 그는 지난 주 수요일에 로또리치( lottorich.co.kr )로부터 로또 1등 번호를 제공 받았으나, 로또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숫자 마킹을 잘못해서 로또 1등의 행운을 눈앞에서 놓친 것으로 확인됐다.

NSP통신

1등 행운을 놓친 이종석 씨와 전화연결을 한 업체의 직원은 “이종석 회원은 562회 당첨번호 중에 마지막 숫자인 ‘31’을 ‘37’로 마킹하는 바람에 1등이 아닌 3등에 당첨됐다”며 “이 사실을 몰랐던 그는 3등(119만원) 당첨만으로도 만족해 하고 있었지만 업체로부터 SMS로 받은 로또 예상번호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마킹 실수로 1등(11억원)을 놓친 사실을 발견하곤 깊은 충격에 빠져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한번의 실수 때문에 그가 받게 될 당첨금이 1/1000인 금액이 되어버린 것. 그를 위로하려는 해당 업체의 추가적인 전화인터뷰에서 이 씨는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자꾸 한숨만 나오고 내 자신이 원망스럽다”며 착잡한 심경을 보였다.

G03-8236672469

한편, 해당 업체( lottorich.co.kr )의 담당자는 “랜덤워크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로또 예상번호 서비스는 핸드폰 SMS로 제공이 된다. 이번 일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SMS로 전송된 문자를 보며 로또용지에 마킹을 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