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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가장, ‘로또 당첨되고 인터넷에 직접…’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3-08-23 15: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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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제556회와 557회 로또추첨에서 2주 연속으로 로또 1등 당첨자(각 당첨금 약 20억원 장성훈 씨, 18억원 김승환 씨)를 탄생시켜 화제가 됐던, 로또복권 전문업체 로또리치(lottorich.co.kr)가 지난 17일 실시된 559회 로또추첨에서는 2등 당첨번호 5조합을 무더기로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558회차에서 로또리치는 무려 6조합, 2등으로 나올 수 있는 모든 조합을 적중해 더욱 화재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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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회차 행운의 당첨번호 주인공 5명 가운데, 현재까지 40대 남성 정채린(가명) 씨의 실제 2등 당첨 사실이 확인됐다고 로또리치는 밝혔다.

당첨금은 5350만 4045원. 정 씨는 당첨 사실을 확인한 직후인 17일 토요일 밤, 자신을 ‘40대 후반의 가장’이라고 소개하며 로또리치 홈페이지에 직접 본인의 당첨 사연을 적어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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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휴일을 맞아 남해로 낚시를 다녀오는 길에 02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는데, 스팸이라 여기고 처음에는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계속 전화가 오더라고요. 느낌이 이상해서 전화를 받아보니 로또리치라고 하더군요. ‘로또 구매하셨나요? 축하 드립니다. 로또 2등에 당첨되셨습니다.’ 정말 믿지 못할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도 이렇게 가슴이 두근두근하는데, 좀 전에 그 통화를 할 때는 정말 심장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요즘 힘든 일이 많았다는 정 씨. 그가 사는 집의 전세 값이 ‘미친 듯이’ 올라 그는 결국 빚을 지게 됐다. 회사에 다니는 월급쟁이, 월급은 항상 제자리. 고등학교 3학년 아들과 중학교 1학년 딸이 있다. 날로 부담스러워지는 생활비와 교육비는 가장인 정 씨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대출을 받고, 그 빚 때문에 고민이 많아져 잠도 잘 오지 않았습니다. 로또만이 돌파구 같았고, 그래서 로또 생각을 참 많이 하다 보니 그와 관련한 꿈도 참 많이 꿨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2등에 당첨이 되고 나니, 내게 찾아온 이 행운이 믿기지 않습니다. 빚을 청산하고 새 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생각에 정말 기분 좋고 행복한 밤입니다.”

정채린 씨의 글에는 “축하 드립니다. 저도 자녀를 둔 가장이라 그 심정 공감이 됩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가장의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도 비슷한 입장입니다. 글을 보니 제게도 조금은 희망이 보이는 듯하네요. 감사합니다.” 등 많은 네티즌들이 축하와 부러움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로또 556회와 557회의 두 1등 당첨자 역시, 정 씨처럼 직접 당첨 후기를 남긴 바 있는데 그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도 뜨겁다. 특히 로또리치에서는 556회 1등 당첨자 장성훈 씨와의 인터뷰도 진행해 해당 동영상을 홈페이지(lottorich.co.kr)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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