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오는 16일부터 7월 27일까지 보건소에서 ‘내 혈관 지킴이 교실’을 운영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심장정지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으로서, 2021년도 국내 전체 사망원인의 1/5을 차지하는 만큼 국가 정책적으로도 예방·진료·재활·연구 등을 통해 관리되고 있는 질환이다.
군은 ‘내 혈관 지킴이 교실’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 및 지역주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만성질환 조기발견 및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내 혈관 지킴이 교실’은 일반 주민 대상 프로그램과 만성질환자 대상(고혈압, 당뇨병) 프로그램 으로 나눠져 있다.
일반 주민 대상 프로그램은 3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9회 (월 3회)진행되며 ▲3월 고혈압 교육 ▲4월 당뇨 교육 ▲5월 이상지지혈증 질환 교육이 예정돼 있다.
만성질환자 대상(고혈압, 당뇨병)프로그램은 질환자 40명(고혈압 질환자 20명, 당뇨병 질환자 20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7월까지 8회(질환별 4회)진행되며 6월에는 고혈압 교육이 7월에는 당뇨 교육이 예정돼 있다.
교육에서는 간호사 및 영양사 등의 전문 인력이 질환별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뿐만 아니라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과정을 포함시켜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근경색 등의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율과 생존율을 높이고자 한다.
특히 만성질환자 대상(고혈압, 당뇨병) 프로그램에서는 식사일지를 통한 영양분석 및 처방, 운동 방법, 식이조절 등 실습 교육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질환자의 자가 관리율을 높일 예정이다.
교육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군보건소 건강증진실로 전화 또는 방문해 상시 접수하면 된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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