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전문 직업상담사의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하반기에만 운영하던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에 대한 구직자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부터는 횟수를 2배로 늘려 상‧하반기 총 10회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취업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직접 만나 일자리 상담을 진행하고 나아가 맞춤형 일자리를 알선해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은 오는 16일 강릉직업전문학교 부설 요양보호사 교육원의 요양보호사 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날 상담을 통해 구직등록을 한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4월 중 ‘모아 매칭데이’(구인-구직 만남의 날)를 진행해 관내 요양보호시설 및 재가 요양원 등의 구인 수요와 연계할 예정이다.
특히 ‘모아 매칭데이’는 비슷한 구인직종 3~5개 업체를 섭외해 한 구직자가 한 번에 여러 기업과 면접을 진행할 수 있게 해 구직자뿐 아니라 구인 업체의 편의를 최대한 지원한다.
앞으로 구직 수요가 많았던 아파트 단지와 관내 특성화 고등학교,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의 취업취약계층 관련 기관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을 운영해 실제적인 일자리 매칭이 최대한 많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 운영을 확대하여 더 많은 구직자들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맞춤형 일자리 매칭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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