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이 13일 영상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건조한 날씨와 본격적인 영농 준비에 따른 논·밭두렁, 생활 쓰레기 등의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방지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최근 입암면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등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산불 방지와 초동 진화 체계 구축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논·밭두렁 태우기와 폐기 영농자재 소각 시 사전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계도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신규 국비사업 발굴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노력과 고민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각종 건설사업의 공사 일정을 시민들에게 사전 안내해 공사로 인한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농어촌공사와 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사업 일정을 공유해 공사에 대한 시민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공사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벚꽃축제 기간 행사 안전대책과 원활한 교통 대책, 사고 시 대응 대책 등을 철저히 세워 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1회용품 과다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줄 것과 가뭄 대비 물 사용량 줄이기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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