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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야간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4~31일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은 경운기·트랙터가 도로를 주행할 때 속도가 느리고 식별이 어려워 자동차와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위험을 사전 예방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경운기와 트랙터는 트레일러에 농산물 등을 싣고 주행하거나, 야간과 우천 시 속도가 느리고 식별이 잘되지 않아 추돌사고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장수군은 읍·면사무소에 부착을 신청한 경운기 또는 트랙터 보유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등화장치를 무상 부착할 계획이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농번기를 맞아 도로주행형 농기계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등화장치 부착사업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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