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철민 민주당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 안산 상록을)이 지난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에서 ‘성포광장 재정비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성포광장 재정비사업의 추진현황 설명과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청회는 국비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김철민 의원의 단독 주최로 개최됐으며 성포광장 상인회를 비롯해 당초 예상보다 많은 성포동·월피동 주민들이 참석하며 열띤 관심을 나타냈다.
성포광장은 지난 1989년에 설치돼 30년 이상 된 노후 광장으로 그동안 개보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 됐음에도 신안산선 성포역 설치를 이유로 미뤄지며 사실상 방치돼 왔다.
이에 김철민 의원은 성포광장의 전면 재정비를 21대 총선 공약으로 정하고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안산시와 경기도에 수차례에 걸쳐 사업추진을 요청하는 한편 행정안전부와도 긴밀하게 협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작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원에 이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3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본격적인 사업진행을 위한 물꼬를 텄다.
현재는 재정비 필요성에 대한 안산시의 1차 용역결과가 나온 상태로 앞으로 구체적인 조성 계획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단계적으로 거쳐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전면 재정비를 통해 성포광장은 신안산선 성포역사 개통과 더불어 안산시민 생활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광장은 시민을 위한 장소인 만큼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의 의견을 담아 만들어질 수 있도록 오늘 공청회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시·도의원 및 안산시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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