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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정진영)은 청송군 최초로 ‘독립운동 해설사 양성과정’ 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청송문화원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항일의병사 및 한국 독립운동사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한 해설사를 양성하여 항일의병기념공원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에게 질 높은 해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청송군민을 대상으로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약 2주간 10회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은 한국 독립운동사, 청송의 항일의병 및 독립운동 역사에 대한 기초강의와 함께 독립기념관(천안), 서대문형무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등 전국의 현충시설과 청송의 의병관련 사적지를 탐방하는 현장교육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전국에서 의병 독립유공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의병 성지 청송인’ 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군민 스스로가 이를 전파·확대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함께 항일의병기념공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의병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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