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일 아침부터 시청오거리에서 인구증가 및 저출생 대응 인식개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천시 인구교육과, 홍보전산실, 총무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60명이 참여해 열띤 홍보에 힘썼다.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해 가족의 소중함과 일·가정 양립 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내·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로 범시민적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저출생은 사회구조적 문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으로 대응해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인식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며 “출산과 육아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 할 문제임을 홍보해 영천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매월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저출생 극복의 일원으로 임신·출산 분야에서는 출산양육지원금(첫째자녀 300만원, 둘째자녀 1300만원, 셋째자녀 1600만원, 넷째자녀 이상 1900만원), 출산가정 축하용품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 임산부 아기사랑택시 운영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다자녀 분야에서는 산모보약 지원, 영유아 영양제 지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 종합스포츠센터 사용료 감면, 운주산휴양림, 치산캠핑장 사용료 감면, 영천시장학회 다자녀 장학금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