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오는 2일~15일까지 어린이집 보육 환경 모니터링과 컨설팅 지원을 위한 ‘부모 모니터링단’ 전문가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지난해 시에서 부모와 보육전문가를 직접 선발해 어린이집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제공했으나, 올해부터는 전문가만 시에서 직접 모집하고 부모는 해당 어린이집 재원 부모가 참여해 어린이집의 건강‧안전‧급식‧위생관리 영역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보육‧보건 전문가 단원 총 3명을 모집하며, 양질의 컨설팅 제공을 위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보육교사 1급 자격 소지자로서 현장 근무 경력 3년 이상인 보육전문가와 근무 경력 3년 이상인 영양사·간호사·의사 등 보건 전문가이면 누구나 ‘부모 모니터링단’에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보육‧보건 전문가는 3인 1조로 운영되며 어린이집 현장 실습과 교육을 거쳐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보육‧보건 전문가에게는 6만 원의 활동 수당(1일 2개소)이 지급된다.
탁영희 교육보육과장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가 마음 편히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모니터링은 지역 내 112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위생·건강·안전 분야별 지표에 따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우수 어린이집의 사례는 공유하고 미흡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니터링단 참여 희망자는 광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교육보육과 보육팀에 오는 15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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