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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연중 화재빈도가 가장 높은 봄철을 맞아 화재 예방 대책을 5월 말까지 추진하고 3월 2일부터 3일까지 광명소방서 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구름산, 서서울화훼단지, 광명시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화재 예방 대책의 주요 내용은 ▲건설공사장 합동 안전 점검 ▲취약 대상 화재 안전관리 ▲다중이용시설 점검 ▲산불 대비 대응 태세 확립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시민들께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인 담뱃불과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에 특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시는 또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소방 차량 출동과 원활한 소방 활동을 위해 소화전 주변 5m 이내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405개소에 설치된 소방시설에 소방시설 주·정차 금지표시를 정비한다.
그 밖에 화재 취약 주거지역(뚝방촌)에 대해서 광명시, 광명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합동으로 소방·전기·가스 무상 안전 점검을 실시해 대형화재에 대비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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