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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마음편의점 운영’을 지속사업으로 운영한다.
마음편의점은 정신건강 어플로 자가 마음 검사, 인지 행동 치료 기반의 마음일기 작성 및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피드백을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는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위기 극복을 위해 ‘마음편의점’ 시범 사업을 지난해 1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3개월 간 운영했다.
3개월 간의 시범 사업 동안 155명이 등록하고 299건의 자가마음검사를 했으며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109건의 마음일기 피드백을 진행했다.
시는 그동안 마음편의점 운영 평가를 통해 사업의 효능감과 심리상담 창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지속사업으로 선정해 시민의 마음 건강을 돌볼 계획이다.
속초 시민이 익명으로 작성한 마음일기는 비대면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심리치료사가 직접 피드백을 작성한다. 지속적인 전문의 피드백을 통해 정신과적 위기를 겪는 시민은 마음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일기 작성자에게 알람을 제공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정신과적 응급 발생을 차단한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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