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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전 업종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정부 지원과 함께 중소 벤처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디지털 전환을 돕는 민간 단체가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중소벤처디지털혁신협회가 출범식을 갖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개회사를 통해 이영상 협회장은"서비스 플랫폼을 운영, 유통커머스, 스마트미디어, 의료헬스, AI 로봇제조, 스마트 에너지 분야와 연계를 추진하거나 플랫폼을 구축 해드리고, 공적 사업 제안과 ESG 경영 참여, 정부 정책 지원 활동에 협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좌앞줄 첫번째 최백준 협회 초대회장, 주호영 국힘 원내대표(네번째), 이영상 협회장과 이인선 국회의원(7,8번째) (한국중소벤처디지털혁신협회 제공)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의 디지털 전환율은 69%인 반면 중소기업은 교육서비스업과 정보통신업이 각각 21.6%이지만 평균으로는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9.5% 수준이다.

이어 이 협회장은"이러한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혜택이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라 대중기반의 P2P 공유경제 서비스인 맞춤형으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가장 큰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호영 국민의 힘 원내대표의 축사를 비롯, 국회에서는 이인선, 민병덕, 최재형, 노용호 의원이, 관계에서는 이종호 과기부 장관, 김영환 충북지사, 중기부 이은청 벤처정책관이, 그리고 해외 귀빈으론 김창준 미연방 전 하원의원, 제니퍼안 미래한미재단 부원장이, 그리고 출범에 나선 15개 회원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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