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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바둑협회는 28일 9대회장에 선출된 오재화 회장이 광양시 중마동 주민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광양시바둑협회 임원 및 이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자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의장, 박경미 전남도의원, 백성호 광양시의회부의장, 신용식 광양시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오재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대 회장들 께서 훌륭히 이끌어 주셨기에 바둑협회가 이렇게 우뚝 설 수 있었다”며 “저는 2년의 임기동안 바둑이 체육 경기종목으로 많은 시민이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바둑진흥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둑은 수담을 나누면서 소통하고 그 속에서 좋은 벗을 사귀기도 하고 침착함과 끈기를 길러준다”며 “청소년, 성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사업 등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재화 회장은 광양시청에 근무하면서 폭넓은 교류활동을 펼치면서 상관에게는 칭찬받고 후배들에게는 사랑을 받으면서 공직생활에 충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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