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지난 23일부터 관내 전 지역에 내려진 한파경보에 따른 대비에 나설 것을 강조하고 나섰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 -15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군은 앞서 19일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파대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군민 행동 수칙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25일에는 진안군 기온이 영하15를 밑돌고 있어 한파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에 군은 급격한 기온 저하로 난방기기 사용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고, 상수도 동파 발생 등이 우려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추가로 적극 홍보에 나섰다.
특히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대해 바깥 외출 등을 자제해 한파 시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 예방에 집중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재난대응 부서와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한파로 인한 사고 발생에 최선을 다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동현 안전재난과장은 “25일까지 기온이 10~15℃가량 큰 폭으로 내려가 진안군에 한파특보가 발효되어 있는 만큼 취약계층 등의 안전 관리에 더 큰 신경을 쓰겠다”며 “한파대비 수칙을 지켜 안전하게 한파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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