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
먼저, 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시청 광장에서 열린 설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캠페인을 진행하며, 방문객들에게 고향사항기부제의 취지와 세액공제·답례품 등의 기부 혜택을 안내했다.
또한,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의 많은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KTX 포항역, 포항경주공항을 비롯한 주요 교통지에 대형 홍보물을 설치하고, 영일대해수욕장, 스페이스워크 등 관광지 및 도로변에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와 폭넓은 관심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울역광장, 동대구역 등 서울, 대구의 주요 지점 전광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기부 방법·답례품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하면서 활발한 홍보를 펼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이해하고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곳에서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신의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 답례품과 세제 혜택을 주는 기부 제도다.
현재 포항시는 △쌀·과메기 등 농수산물 18종 △액상 음료 등 가공식품 5종 △포항사랑상품권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