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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올해부터 관내 취약계층 목욕비 지원금을 기존 장당 3000원에서 6000원으로 2배 인상했다.
목욕비 인상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그동안 진안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장당 3000원의 이용권으로 이용료의 차액을 지불하고 목욕탕을 이용했으나, 물가상승으로 목욕탕 이용료가 오르면서 목욕비 이용권의 지원금도 인상하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진안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종이 이용권 대신 바우처카드를 도입할 예정이다. 1인당 연 18장씩 배분되던 종이 이용권을 대신해 1개의 바우처카드를 사용함으로써, 이용권 분실 및 훼손의 우려를 낮추고 사용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실생활과 밀착된 부분의 지원을 늘림으로써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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