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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2023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만 18세 이상의 미취업 등록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근로 연계를 통한 자립 생활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선발을 마치고 지난 2일부터 77명의 장애인이 26개 기관에 배치했다.
주요 업무는 행정업무 보조, 환경정화 활동, 우편물 분류, 바리스타, 차량 운행 등이며 근무시간 및 참여자 특성에 따라 전일제, 시간제, 복지 일자리로 구분된다.
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일자리 사업 참여자 및 배치기관 담담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본 교육을 실시하며 복무규정과 기본 소양, 안전보건, 성희롱 예방과 관련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장애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직무 유형을 개발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보다 안전한 자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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