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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각 읍·면·동에서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 무료 대여 사업’을 실시한다.
4일 군산시에 따르면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27개 읍·면·동과 여성교육장에 카메라 탐지장비를 1세트씩 비치, 1회 3일 이내로 군산시민에게 대여하고 있다.
대여를 희망하는 개인은 주소지, 다중이용시설(영업장)은 소재지 주민센터에서 신분증 등을 제시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탐지장비를 수령 후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의심 지역을 자가 점검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는 다중이용시설 화장실에 대한 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라며 “대여사업을 통한 시민의 자가점검으로 사각지대를 줄여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조성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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