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병욱 국회의원(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김병욱 국회의원은 2023년 신년사에서"지난 한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인과 상인, 자영업자 여러분께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김 의원은"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예산은 물론 경북의 숙원사업과 지역의 예산을 꼼꼼히 챙기는데 주력했다"며"새해에는 영일만 대교건설 사업,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형산강의 치수·친수 사업 등 지역의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뜻이 있는 자는 무엇이든 이룬다’ 는 '유지경성(有志竟成)' 을 기치로 하여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김병욱 국회의원입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매일 전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인과 상인, 자영업자 여러분께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태풍 힌남노 피해로 사랑하는 가족과 보금자리를 잃은 분들께는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예산뿐만 아니라, 포항을 비롯한 경북의 숙원사업과 지역 곳곳마다 꼭 필요한 예산을 꼼꼼하게 챙겼습니다.
특히 영일만대교 건설은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합니다.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을 위해 발의했던 법안은 지난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그 여세를 몰아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도 선정됐습니다.
영일만대교 건설과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포항과 경북의 관광 산업 또한 획기적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힌남노 태풍피해 지원과 항사댐 건설을 위한 사업비도 확보했습니다. 형산강은 환경부의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형산강의 치수·친수 사업이 추진될 계획입니다. 포항이 안전제일 도시로 거듭나도록, 관련 사업을 잘 챙기겠습니다.
국회 예결위뿐만 아니라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포항공대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위해서도 교육부·복지부 등 관계 중앙부처 설득에 전력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교육부는 최근 보건복지부에 의대 정원 증원을 공식적으로 요청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인력이 될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한 연구중심 의대를 포항공대에 반드시 설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울릉군은 2025년 울릉공항 개항을 통해 새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울릉공항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확보했으며, 독도안전지원센터 건립 예산도 확보했습니다. 천혜의 풍광을 지닌 울릉도와 독도를 국민이 사계절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섬에 거주하는 국민은 육지 대비 높은 물류운송비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이 문제를 지적하고, 관련 예산 증액을 요청했습니다. 그 결과, 울릉군을 비롯한 도서 지역 주민을 위한 물류운송비(택배비) 지원 비용을 2023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했습니다.
울릉군 등 도서 지역에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의료취약지역인 울릉군의 의료인력 충원을 위해서도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확보한 예산이 포항시와 울릉군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사랑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유지경성(有志竟成), ‘뜻이 있는 자는 무엇이든 이룬다’ 고 하였습니다.
계묘년, 원하는 바 모두 이루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따뜻한 연말 되시길 바라며, 가정 내 두루 평안하시고, 큰 복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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