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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 작은영화관 관람료가 1000원 인상된다.
30일 진안군에 따르면 마이골작은영화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관람료를 1000원 인상하고 영화상영 시간대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관람료 인상은 지속적인 물가상승과 일반 멀티플렉스 영화관 관람료와 형평성 등을 이유로 영화 배급사들의 인상 요청에 따라 결정됐다.
따라서 내년부터 일반영화 관람료는 주중·주말 관계없이 현행 6000원에서 7000원으로 3D영화 관람료는 8000원에서 9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운영비 절감을 위해 단축(첫상영 오후1시, 마지막상영 저녁7시) 운영해오던 영화상영 시간을 군민의 영화 관람시간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내년부터 정상(첫상영 오전10시, 마지막상영 저녁8시) 운영하기로 했다.
마이골작은영화관 운영위원장인 김종필 진안군 부군수는 “불가피한 사유로 고물가시대에 관람료마저 인상하지만 내년 1월 한달간 할인행사 등을 통해 갑작스런 관람료 인상에 따른 혼란과 군민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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