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농식품유통과는 최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2022년 농산물 직거래 우수 시군 종합평가’ 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2년 추진한 농산물 온·오프라인 판매실적 및 시군별 농특산물 판로확대, 특수시책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
포항시 농식품유통과는 포항시 운영 인터넷쇼핑몰인 ‘포항마켓’ 의 판매실적이 전년도 대비 4배 상승(8억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공모사업 정례직거래장터 운영, 태풍피해 농가 돕기 할인행사, 대도시 및 자매도시, 경북도민체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관광지와 연계한 농특산물 라이브커머스 등 농산물 직거래를 추진했다.
특수시책으로는 경북도내 최초 무인로컬푸드 판매장 운영, 모바일 지역화폐 결제시스템 연동, 온라인 상세페이지 산학협력, 대형쇼핑몰 OU체결, 농가 유튜브과정 양성을 통한 판로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편, 포항시는 E-커머스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포항마켓의 리뉴얼 작업과 도 사이소 몰과의 통합플랫폼 구축, 동서지간 꾸러미상품 개발 등 우수 농특산품의 판로개척 및 대형 홈쇼핑몰 포항브랜드관 개설, 지역 로컬푸드활성화, 지역 농특산물 가공대전 개최, 바이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우수 농특산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2023년도에는 서울, 경기 등 대도시 지역에 판촉을 강화하고 및 포항마켓 인지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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